[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서스퀘어하나는 바이두(BIDU)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긍정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85달러로 낮췄다.
25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샴 파틸 서스퀘어하나 애널리스트는 “바이두가 중국의 부진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특히 인공지능(AI)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기술주들은 올해 성장과 소비 지출 등이 둔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바이두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AI 분야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바이두 검색 엔진의 생성형 AI 활용 답변 쿼리가 전통적인 검색보다 수익화 비율이 낮다”면서, 새로운 기술이 사용자들을 광고로 유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