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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하반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돼 뼈가 드러나 있는 ‘백골화’ 상태였다. 행인이 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은 떠오른 하반신이 내·외국인인지, 남성·여성인지 등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해경은 시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바닷속에 있었는지 기간도 조사 중이며, 사라진 상반신도 찾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체가 바다에 오래있다 보면 일부 피부나 뼈가 떨어지거나 한다”면서 “현재까지 타살로 확인되는 정황은 없고, 국과수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