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구과학대 "AI·지역자원 결합해 지역 활력 높인다"...로컬크리에이터 64명 배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석천 기자I 2026.06.04 13:29:00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과학대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콘텐츠 인재 양성에 나서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2일 교내 글로벌세미나실에서 ‘2026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64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대구 북구와 함께 지역혁신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상권 자원을 새로운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지역가치 창출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기후테크 기반 사업화 전략, 채널 브랜딩,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AI 활용 콘텐츠 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실무 교육 등을 수강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및 콘텐츠 기획 역량을 키웠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동 예끼마을과 칠곡향교, 라선재, 커피명가 등 지역의 대표적인 로컬 비즈니스 현장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또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무총장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도건우 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지역 산업과 창업 생태계의 변화 흐름을 살펴봤다.

2일 대구과학대 글로벌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년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관광·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로컬크리에이터는 청년 창업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학습 성과가 대학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점 인정 제도도 운영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대구과학대 입학 시 관련 교과목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대구시와 대학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로컬크리에이터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대구과학대는 이번에 배출된 64명의 수료생들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북구를 비롯한 대구지역의 로컬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은 총장은 “교육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직업대학으로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