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11일(현지시간) 10대1 주식분할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7.72% 상승한 1406.4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0대 1 분할을 통해 8월 1일 기준 주주들에게 보유한 주식 1주당 추가로 9주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8월 7일 거래 종료 후 신주를 분배할 예정이며 분할 후 거래는 다음날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자사 주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한 곳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에 약 83억3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달 20일 기준 약 22만633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