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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홍보에 웹드라마 등장'…양주시의회, 어바웃양주택시 송출

정재훈 기자I 2021.11.15 16:48:58

15일부터 한달간 G버스TV에 티저영상 방송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택시기사와 승객이 양주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웹드라마가 한달 동안 경기버스TV에 방송된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15일부터 내달 14까지 양주를 경유하는 경기버스 326대에 미니 웹드라마 ‘어바웃(About) 양주택시’ 티저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어바웃 양주택시’ 타이틀.(사진=양주시의회 제공)
‘어바웃(About) 양주택시’는 회사원과 취업준비 중인 구직자 등 평범한 시민들이 양주택시에 승차해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양주시 현황과 발전속도, 도시의 미래에 관해 나누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시의회는 올해 의회 홍보영상을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어바웃(About) 양주택시’의 본편 전체 분량을 지난 8일 ‘양주시의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어바웃 양주택시’는 지역이 넓고 서울과 인접한 양주에서 택시 이용이 빈번할 수 있는 양주시민의 민원사항에 착안해 기획했다.

웹드라마는 길이가 기존 드라마보다 짧은데다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시청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웹드라마 본편의 전체 분량은 11분 가량이며 본편의 시청을 유도할 티저광고의 길이는 1분 내외다.

정덕영 의장.(사진=양주시의회 제공)
정덕영 의장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의회는 생소하고 심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기관이다 보니 인기를 끌고 있는 웹드라마 형식의 홍보영상을 통해 시의회가 시민 곁에 한 걸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웹드라마를 비롯, 급변하는 홍보 트렌드를 분석해 의정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홍보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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