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월1일 서울시장 보선 최종 후보 선출

이정현 기자I 2021.02.05 18:21:09

5일 민주당 선관위 2차 회의 결정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최종후보를 3월1일 최종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우상호 의원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2차 회의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선거일을 서울은 이달 26일부터 3월1일까지, 부산은 3월3일부터 6일까지로 결정했다. 기초단체장은 이달 26일부터 3월1일까지로 했다.

최종 후보자 선출 결과 발표는 서월 3월1일, 부산 3월6일(결선 진행시 14일), 울산 남구는 3월1일이다.

선거 방법은 권리당원의 경우 당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투표 또는 ARS투표로 진행하며 일반 국민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투표로 진행한다. 경선은 국민참여경선과 권리당원 득표 50%에 일반 유권자 득표 50%가 적용된다. 광역자치단체장 보궐선거의 경우 1위 후보자가 과반에 미달하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같은 날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2인 경선, 부산시장 후보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3인의 경선을 확정했다. 울산 남구청장 선거에는 김석겸·박영욱·이미영 예비후보 간 3인 경선을 치르며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는 김충규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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