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IMID 2020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디스플레이 주요 생산국인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 총 17명의 국내외 초청연사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연설 △시장 및 기술 동향 △프린팅 공정 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및 전망 △폴더블 디스플레이 △마이크로LED·마이크로OLED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포럼 첫째 날인 5일에는 첫 번째 세션으로 이규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전망과 안상현 LG디스플레이 담당이 자동차 디스플레이 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 프린팅 공정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포럼 둘째 날인 6일에는 후춘밍 중국광학전자산업협회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CODA) 부비서장이 글로벌 디스플레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국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서원형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본부장은 중국 소재·부품·장비기업 현황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화소패터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용 투명PI 소재 기술 △미니·마이크로·나노 LED 디스플레이 기술 및 개발동향 △VR·AR 헤드셋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근거리 디스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와 미·중간의 갈등에 의한 대중국 제제 등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체인, 산업체인, 가치체인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야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더불어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맞이하면서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혁신을 통한 광범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해 향후 패널, 소재·부품·장비 등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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