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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도시관리공사가 28일 출범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이날 공사 지점(옛 김포시설관리공단 건물) 대회의실에서 출범식과 김동석(62) 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정부의 ‘1지자체 1공기업’ 방침에 따라 기존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설관리공단을 1개 기관으로 통합한 조직이다.
도시관리공사는 조직 안정화와 함께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출범식에서 “도시관리공사는 김포시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며 “김포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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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사·공단 통합을 제2의 도약으로 삼아 김포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2배로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지방공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출생인 김 사장은 김포제일고, 김포대를 졸업했고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 김포시의회 사무국장, 김포시 민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포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김 사장을 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