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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을 보면 개인이 159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897억원과 53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가 809억원을 팔았고, 투신이 386억원을 샀다. 프로그램을 보면 차익과 비차익이 16억원과 471억원 각각 순매도를 기록해 487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으로 보면 컴퓨터서비스가 7.1%를 비롯해 제약 6.6%, 건설 5.7%, 의료정밀기기 4.5%, 섬유의류 4.2% 등 올랐다. 반대로 인터넷과 방송서비스는 1%대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시가총액 3위의 씨젠(096530)은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11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씨젠은 이달 들어서만 이날까지 4차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코미팜(041960)이 6.8%와 19.2% 각각 올랐다. 반면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6%, 에이비엘비 2.1%, CJ ENM(035760) 0.5%, 스튜디오드래곤(253450) 1.1%, 펄어비스(263750) 2%, 케이엠더블유(032500) 3.1%, 휴젤(145020) 3.1% 각각 내렸다.
종목으로 보면 26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중에 신라젠(215600)은 주가 상승 제한폭까지 오른 1만2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이날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착수 계획을 밝힌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16억2226만주, 거래대금은 11조7264억원이다.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해 103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54종목이 내렸다. 46종목은 보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