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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욕설 음성파일 논란이 재점화함에 따라 경기지사 자질론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경기여성네트워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남 후보는 여성 정책공약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참석자의 요청에 △여성일자리 창출 △양성평등기반 조성 △여성 안전한 사회 건설 등 정책을 쏟아냈다.
이어 양성평등을 토대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 성 인지 교육 확대 △연정부지사 여성 추천 권고 등을 세부공약으로 내놨다.
특히 여성 일자리 창출과 관련 민선 6기 여성일자리 창출 목표인 12만개를 초과 달성한 점을 강조하며 “민선 7기에는 여성일자리 창출 목표를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One-Stop 취·창업 종합서비스 ‘새일센터’ 확대 강화 △여성특화 창업지원 ‘꿈마루’ 확대 △여성고용환경 개선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남 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홈방범서비스 지원 대상자 확대 △안심거리 확대 조성 및 안심귀가 교통편 제공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 강화 등 정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남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여성의 고위공무원 발탁 △여성 전담부서 신설 △자유한국당의 여성정책 강화 △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공익광고 제작 등에 대해서도 적극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