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신세계(004170)그룹이 금호산업 인수전에 참여했다. 대기업 중 금호산업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신세계가 유일하다.
이로써 신세계는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이하 IBK펀드), 자베즈파트너스, MBK파트너스, IMM, 호반 건설 등과 함께 금호산업 인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신세계가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유통에 이어 항공업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또 광주 신세계백화점 부지를 보유한 금호터미널도 소유하게 돼 안정적으로 호남지역 영업을 펼칠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인수전 마감을 앞두고 막판까지 고민하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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