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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차량 해킹 막는 차세대 보안반도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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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8.18 15: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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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구과제 공동수행…2030년까지 17억 지원받아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민대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해킹과 데이터 위·변조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용 차세대 보안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민대 전경. (사진=국민대)
국민대 전경. (사진=국민대)
국민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SDV 대응 가혹환경극복 자동차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차량용 차세대 보안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은 보안·무선통신 반도체 전문기업 라닉스다. 라닉스와 국민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공동수행한다. 현대자동차도 수요처로 참여한다. 과제 수행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며 국민대는 이 중 약 17억원을 지원받아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SDV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해킹과 데이터 위·변조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민대는 이번 과제에서 △칩 내부(In-SoC) 보안 이벤트와 차량 네트워크(In-Vehicle)를 수직 통합해 분석하는 다계층 IDS IP 개발 및 실차 PoC 검증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ML-KEM·ML-DSA의 하드웨어 구현 최적화 및 검증 △TRNG 엔트로피 평가·검증 기술 및 도구 개발을 담당한다.

국민대의 과제 책임자는 전상훈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다. 또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염용진 교수가 TRNG 평가·검증 기술을, 김동찬 교수는 PQC 구현 최적화 및 검증 기술을 담당한다.

전상훈 교수는 “이번 연구로 미래 모빌리티 보안 기술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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