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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연 4.18~6.48% 수준이다. 일주일 전(13일) 3.88~6.18%과 비교하면 0.3%포인트 올랐다.
NH농협은행은 대출원가와 가산금리 조정을 통해 5년 주기형 금리를 지난주 3.88~6.18%에서 전날 4.15~6.45%로 한 차례 올렸다. 이날은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0.03%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일주일 단위로 금리를 산정하는 국민은행을 제외하고 다른 은행들도 모두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신한은행은 4.16~5.56%에서 4.21~5.62%로 약 0.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하나은행은 4.248~5.448%에서 4.318~5.518%로, 우리은행은 4.15~5.35%에서 4.2~5.4%로 각각 금리를 올렸다.
은행들이 일제히 대출금리를 올린 건 산정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무보증 AAA)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9일 기준 3.649%로 지난 13일(3.5%)과 비교해 0.149%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2.5%로 5회 연속 동결하고 포워드 가이던스(향후 금리전망)를 통해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면서 장기물 금리가 오르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연초 채권 수요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까지 고려할 때 당분간 대출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의 산정근거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지난주부터 계속 오르고 있다”며 “최근에 한은 금통위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시장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크게 약해졌고 이로 인해 장기물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금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따로 조정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주담대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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