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벨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장에플랑 바부제가 8월 28일 금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 | 장에플랑 바부제(사진=금호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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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제는 피에르 상캉으로부터 프랑스 피아노 악파의 전통을 이어받은 피아니스트이다. 라벨 스페셜리스트이자 프렌치 레퍼토리로 정평이 난 동시에 다양한 국가와 시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명성을 쌓고 있다. 현재까지 50여 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샨도스 레이블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라모폰 상과 황금 디아파종 상, BBC 뮤직 매거진 등 수차례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고, 2012년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로열 노던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국제 의장직과 햄튼 피아노 페스티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 작품 연주와 함께 하이든, 슈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4월 라벨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발매한 ‘라벨 피아노 독주 전집’ 음반에 수록된 소품곡들과 ‘라 발스’를 연주하며 고유의 해석을 들려준다. 바부제는 2024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두 개의 라벨 협주곡 연주로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타건과 울림, 색채감 넘치는 음색으로 찬사를 끌어낸 바 있다.
한편, 금호문화재단의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는 세계 클래식계의 가장 중심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의 인사이트를 담은 무대이다. 매해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탁월한 음악가들이 금호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바부제에 이어 에릭 르 사주(10월 2일), 루이 로르티(10월 23일)의 무대가 관객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