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을 통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탄소중립 녹색금융 상품’은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감축 성과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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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기업의 건물에너지 정보를 기술보증기금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은 고객에게 별도 요청 없이 감축 성과를 확인해 금융지원을 할 전망이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10조를 근거로 건축물 대장의 건축물 정보와 에너지 공급기관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매칭한 데이터 베이스 및 응용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 지원본부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민간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물에너지 DB의 활용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