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통신장비기업 에이스테크(088800)놀로지는 정부가 발표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신산업과 소재, 부품, 장비 등 다양한 산업부문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 향후 3년간 금융지원(최대 40조원)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 30개사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실현하는 ‘안테나 필터 유닛’(Antenna Filter Unit), ‘하이브리드 액티브 안테나 유닛’(Hybrid Active Antenna Unit), ‘CWG 필터’(CWG Filter) 등을 주요 품목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해당 제품의 기술 혁신성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한 글로벌 점유율 선점을 높게 평가받아 정보통신 분야 기업에 선정됐다.

홍익표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혁신기업 선정을 통해 지원받을 보증과 투자, 컨설팅 등의 종합 지원을 R&D(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무선통신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테크놀로지는 1980년 설립한 통신장비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50여개국 통신사업자에 라디오 시스템과 안테나, 고주파(RF)필터 등을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