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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 임금체불·열정페이 없는 대한민국 만들 것”

유태환 기자I 2017.02.16 16:45:46

"청년 착취 관행 안타까워"…''공정페이 4대 정책''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6일 발표한 ‘공정페이 4대 정책’ 안내 포스터. (사진=이재명 캠프 공보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6일 청년 임금체불과 열정페이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것이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재명, 열정페이 간담회’에 참석해 “열정페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약자인 청년들에 대한 착취가 대한민국 사회의 하나의 관행처럼 굳어져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흙수저 후원회’(이재명 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최근 애슐리 알바 임금체불 문제로 불거진 문화·예술·근로 현장에서의 청년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청년의무고용비율 확대 △법정근로시간 준수 △최저임금 1만원(3년내) 인상 △1만 노동경찰 확보 등 ‘공정페이 4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년문제가 국민 의제로 제시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상적 사회로 바뀌기를 기대한다”며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5일 열린 ‘기본소득토론회’를 시작으로 ‘내 삶을 바꾸는 공약’을 주제로 한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정페이 4대정책’ 발표에 이어 다음날에는 성남의료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다음주에는 워킹맘 간담회에서 보육 및 육아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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