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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취임 1주년 기획전 ‘빛의 궤적’ 개최…정상외교 선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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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6.01 15:25:05

10일부터 청와대 사랑채서 진행
디지털 굿즈·체험형 콘텐츠 운영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정상외교 선물 전시부터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까지.”

청와대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 성과를 국민과 함께 돌아보는 첫 기획전시 ‘빛의 궤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시는 서울 효자동 청와대 사랑채 2층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빛의 궤적’, 부제는 ‘국민의 삶을 밝힌 정책, 함께 여는 빛나는 선물’이다. 전시는 빛의 혁명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1년간의 주요 국정 성과, 정상외교 선물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청와대 측은 “이번 전시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인터랙티브 장치, 체험형 장치 등을 결합한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관람객은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국민주권정부 정책을 통한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부 출범과 국정 운영 △정상외교 △정책 체감 △국민 참여 메시지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시작을 여는 ‘빛은 어둠을 이긴다-빛의 혁명, 이재명 정부의 탄생’ 항목은 정부 출범 당시 사회적 분위기와 국민적 열망을 몰입형 미디어 공간으로 구현한다. 영상과 빛, 공간 연출을 결합해 집단의 기억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윤제호 미디어아트 작가가 참여했다.

이어지는 ‘빛을 밝히다-일하는 대통령, 일하는 정부’는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축적된 대통령의 SNS 기록을 통해 쉼 없이 이어진 국정 운영의 시간을 시각화한 공간이다.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게시글을 기반으로 구성된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를 통해 정부가 어떤 의제에 집중하며 국민과 소통해 왔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빛을 잇다-국격의 변화, 국민과 함께 언박싱’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펼쳐진 정상외교의 장면과 기록을 통해 변화한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준다.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과 국제행사에서 전달받은 각국의 선물과 기념품이 외교 기록물과 함께 공개된다. ‘빛을 누리다-국민주권 정책, 내 삶의 변화’는 거대한 정책 담론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체험형 공간이다. 유능·민생·상생·실용·소통의 5개 분야로 나눠 1년간 38개 핵심 성과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마지막 항목인 ‘내일의 빛-다음 약속, 모두와 함께’는 국민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형 3D 화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관람객은 대통령 내외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청와대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옆 공간에서는 6월 한 달간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 체험 전시도 운영된다. 청와대 디지털 굿즈는 지난해 대통령 SNS 채널을 통해 “대통령 시계를 디지털 화면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국민 제안을 반영해 탄생한 ‘국민 소통형 콘텐츠’다. 그간 △취임 50일 기념 △광복 80주년 △APEC 2025 성공 개최 기원 등 주요 국정 순간마다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 등으로 제작돼 현재까지 총 50종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됐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디지털 굿즈를 적용하고 착용해 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사진 부스를 활용해 국민이 직접 디지털 굿즈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 대통령 전속 사진작가인 위성환 작가가 카메라에 담은 지난 1년간의 기록도 함께 전시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번 전시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라며 “전시를 찾는 국민들이 국민주권정부 정책을 삶의 변화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빛의 궤적’ 포스터.(이미지=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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