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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8월 수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584억달러(약 81조 3000억원)로 집계됐다. 8월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째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가 전년대비 27.1% 늘어난 151억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째 역대 최대를 기록 중이다.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자동차도 전년대비 8.6% 늘어난 55억달러를 수출하며 8월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선박 수출은 11.8% 증가한 31억 4000만달러를 기록해 수출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다만 고관세 충격이 본격화하며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12.0% 감소한 87억 4000만달러에 그쳤다. 대미 수출이 두자릿수 이상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020년 5월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아세안, 독립국가연합(CIS) 등 지역에서 수출 호조로 전체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관세 충격이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하고 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반도체가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중”이라며 “그 외 대부분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수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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