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에게 듣습니다’라는 주제로 제7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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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참석자들과 코로나로 인한 변화, 취업준비, 창업, 결혼, 주거, 대학등록금 문제 등 현재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서양 속담에 ‘겸손해 지면 청년이 된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꼰대’가 되지 말라는 말인 것 같다. 저도 오늘만큼은 ‘총리 정세균’이 아닌 이야기를 경청하는 ‘청년 정세균’으로 자리를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오늘 나온 이야기를 정책적·제도적 변화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목요대화는 우리사회 갈등해소와 미래준비를 위해 사회 각계 각층과 격의없이 대화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다음주 목요일에는 2030 청년과의 대화에 이어, 4050 중장년층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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