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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9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우리공화당 주최 ‘공수처 저지 행진’에 참가한 6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A씨는 다른 참가자들과 여의도에서 행진하다 공수처법안 가결 소식을 방송으로 접하자 극단적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분신을 시도하자 주변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이 서둘러 불을 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구조대는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A씨는 2017년부터 우리공화당 당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던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