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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 대규모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싱가포르의 부동산개발업회사인 GSH 코퍼레이션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럭셔리 휴양 콘셉트의 ‘코랄베이 수트라 콘도미니엄’(이하 코랄베이)을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GSH 코퍼레이션은 현재 싱가포르 비즈니스 중심지구인 세실 거리에 28층의 상업 빌딩인 GSH 플라자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코랄베이는 12층의 타워 8개가 총면적 10만 9669㎡(약 3만 3175평)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1억 10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898억 원). 5성급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단지 내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바다 전경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했다. 코타키나발루 도시 중심지까지 1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5성급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비롯한 호텔과 리조트, 키나발루 국제 학교, 사이폴 국제 학교와 한식당, 이마고 쇼핑몰, 수리아사바 쇼핑몰 등 쇼핑센터와도 인접해 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과 도시에서 자동차로 10분, 동남아 최고봉으로 일컫는 키나발루산까지는 차로 1시간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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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 코퍼레이션 총괄책임자인 길버트 이 대표이사는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 자연경관 및 지리적 이점이 분명하므로 코랄베이는 실거주자, 방문객,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