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 신뢰와 안정성 더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실물자산(RWA) 토큰화 플랫폼 위블록이 변동성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 신뢰와 안정성을 더할 인공지능(AI) 스테이킹 알고리즘을 발표했다. MSCI지수의 기관 등급 데이터 등에 기반해 개발돼 실물 연계 수익 창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 | 이지수 위블록 대표.(사진=위블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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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록의 AI 엔진은 지능형 리스크 관리 시스템으로 이지수 대표의 박사학위 연구 ‘Heaton 모델’에 기반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쌓은 5개 글로벌 도시의 부동산 데이터로 훈련됐다. 107개 이상의 거시경제와 부동산 변수를 통합 분석해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위블록이 18년간의 실제 시장 데이터를 적용한 장기 백테스팅 결과, 이 포트폴리오가 일반적인 분산 투자 전략 대비 ‘위험조정수익률(샤프 지수)’을 40%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높은 수익을 좇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을 낮춰 달성했다.
이지수 위블록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AI 엔진은 그 비전을 실현하는 두뇌와 같다”며 “과거 소수의 대형 금융기관만이 접근할 수 있었던 지능형 자산 관리를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온체인 수익을 경험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