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마힌드라를 대신할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 하고 반기보고서 의견거절에 단기 차입금 상환 압박까지 유동성 위기가 증폭된 쌍용차가 새로운 구원투수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AAH는 다음달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매각주관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HAAH와 쌍용차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일축했지만, 투자가 성사돼 쌍용차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를 대신할 투자자를 찾고 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가 새로운 투자자를 찾으면 현재 75%인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쌍용차에 중국 체리차가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HAAH와 지리자동차·BYD 등 중국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 인수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진 HAAH가 쌍용차의 새 투자자로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 HAAH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점을 둔 자동차 유통업체다. HAAH는 이르면 내년 말 중국 체리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반타스’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HAAH가 연매출이 약 230억원 규모에 불과해 쌍용차의 대주주로 올라설 정도로 지분을 인수할지는 미지수다. 물론 HAAH가 재무적 투자자(FI) 등과 함께 쌍용차 경영권 인수까지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쌍용차 입장에서는 새 투자자가 절실하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까지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손실 2158억원, 순손실 2024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마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터져 경영환경이 악화일로다.
한편 HAAH가 쌍용차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이날 쌍용차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86% 오른 3350원에 마감했다. 쌍용차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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