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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2217억…전년比 11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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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6.10.30 13: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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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2조 20.3% 감소, 순이익도 줄어
3Q 누적 영업익 6645억, 전년비 24.4% 증가
누적 수주 28.8조…연간 목표 86.5% 달성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2406억원으로 20.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64억원으로 31.6% 줄었다.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2217억…전년比 114.2% 증가
현대건설은 원가 관리 강화와 수익성이 확보된 프로젝트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과 사업성을 우선 고려하는 선별 수주 전략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6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19조3642억원으로 15.8% 감소했지만 연간 매출 목표인 27조4000억원의 70.7%를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수주액은 28조8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연간 수주 목표인 33조4000억원의 86.5%를 달성한 규모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포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주요 사업 수주가 반영됐다.

수주잔고는 99조5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이를 약 3.6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규모로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데이터센터와 복합개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 강화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및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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