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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에 출발했다. 전일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으나 이날 1거래일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장 초반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10선을 뚫은 뒤 3950선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5689억원, 기관은 1조 49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92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어일으킨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38%) 오른 9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쳐 ‘10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3만 1500원(6.58%) 오른 51만원에 마감해 ‘50만닉스’에 안착했다. 장중 한때는 51만 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이날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총은 584조 8602억원, 삼성전자우(005935)의 시가총액은 63조 5644억원이다. SK하이닉스 시총은 371조 2812억원으로 이를 모두 합치면 1019조 5058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9.9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 HD현대중공업(329180)(2.95%)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43%), 기아(000270)(-0.09%), KB금융(105560)(-0.8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전기·전자, 기계·장비, 증권, 제조 등이 강세였고 종이·목재, 운송·창고,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5포인트(1.27%) 오른 883.0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61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1억원, 28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정상회담 확정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되면서 기술주, 인공지능(AI), 전력기기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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