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고려아연,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에 20% 급등 마감[특징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권오석 기자I 2025.10.14 17:03:3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고려아연(010130)이 20% 급등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의 영향으로 희소금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21% 오른 13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19.48% 오른 115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은 아연·연·동을 비롯해 희소금속인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희소금속 부문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다.

최근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차 불거지면서, 희소금속 등의 가격 인상으로 관련 기업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는 미국이 대(對)중국 의존도를 축소하기 위한 전략에서 핵심으로 꼽는 희소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