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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매틱스는 혁신 제품인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자다. TS와는 지난해 ‘AI 기술을 활용한 운전자 안전운전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시내버스 2개사(464명) 대상 시범사업 결과 △신호 위반 71.4% △전방주시 태만 33.3% △중앙선 침범 10.6% △흡연 86.9% 감소 등 주요 법규 위반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사업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에이아이매틱스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 효과가 입증된 시범사업을 8배 이상 확대 추진한다. 사고율이 높은 10~16개 버스회사에 에이아이매틱스의 기술을 도입해 단말기와 차량으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전운전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버스에 설치될 AI 단말기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에 최적화된 머신러닝 운영 기술(MLOps)이 적용되어 있어 단말기 자체에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의 위험 행동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운전자가 신호 위반이나 휴대폰 사용, 졸음운전 등 중대 법규를 위반하면 AI 단말기에서 이를 인지해 즉시 경고음을 울린다.
또 위험 행동 데이터는 에이아이매틱스의 안전 운전 플랫폼을 통해 운수회사에 웹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노선버스 운전자의 위험 운전을 실시간으로 관제·경고하고, 매월 위험 운전 습관 교정교육을 실시해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에이아이매틱스의 기술을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물류나 건설 등 더욱 다양한 분야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