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IHQ(003560)는 113억5070만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9.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4월 5일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인해 제3회차 전환사채 인수계약서 및 제13회차 전환사채 인수계약서 제3조 제21항 제15목에 따라 기한이익상실로 인한 지급의무가 발생했다”며 “그로 인해 제3회차와 제13회차의 사채권자로부터 2023년 4월 28일 원금 및 이자상환 요청 공문을 수령하였으나 채무이행자금부족으로 인해 미지급 사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자금이 확보되는 즉시 상환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