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는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이사회를 열어 장영식 전 수석부회장을 제21대 회장으로 뽑았다. 장 신임 회장은 “화합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옥타, 눈부신 도약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신임 회장은 순천대 졸업 후 1993년 300만원을 들고 일본에 건너가 일본 전국을 망라하는 면세기업 에이산그룹을 일궜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전역에 가전제품 유통사업 진출이 가능한 ‘조달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장 신임 회장은 2003년 월드옥타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도쿄지회 사무국장, 도쿄지회장을 거쳐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그동안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산업자원부·교육과학기술부·해양수산부 장관상, 장보고 한상 명예의 전당 우수상,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장 신임 회장은 11월 1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