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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브랜드 제고' 맞손

남궁민관 기자I 2019.01.31 14:53:09
이배현(오른쪽)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이 지난 30일 인천 연구수 인천관광공사에서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과 ‘인천 브랜드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인천석유화학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인천 연수구 인천광관광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과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 특화 홍보 콘텐츠 공동 개발 △공동의 친환경 공익 캠페인 추진 △양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공유 및 상호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민관이 양사의 보유 역량 및 자산 등 공유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브랜드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것은 지역 최초 사례다.

향후 양사는 역사·문화·경제 등 인천 지역의 스토리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공동 제작에 나선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관광명소·맛집·축제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홍보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공익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SK인천석유화학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아그위그 (I Green, We Green) 캠페인’을 통해 전사가 텀블러·머그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전국민을 대상으로도 릴레이 인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 보호, 자원 절약 등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공동 실행해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사랑 받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들의 참여를 추진하여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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