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펫코헬스앤웰니스(WOOF)는 지난 2분기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이익을 기록했지만, 다소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3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더 적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식에 11일(현지시간) 펫코의 주가는 전일대비 20% 상승한 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펫코는 지난 분기 순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5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835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2달러를 기록했다.
펫코는 6억5500만달러의 비축금을 보유해 강력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억달러,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7600만달러~8000만달러로 제시했다.
펫코는 재고 관리 및 체계적인 비용 절감, 고객 경험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