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희경 문체부 차관보 임명

김성곤 기자I 2019.02.07 16:36:3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희경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인선 배경과 관련, “김희경 차관은 언론인, 아동 인권·청소년 활동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거쳤다”며 “소통능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토대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희경 차관은 1967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사대부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거쳐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동아일보 차장, 한국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를 지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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