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세대(48단) V낸드를 탑재해 최고 용량과 속도를 구현한 ‘256GB EVO 플러스 마이크로 SD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당 읽기속도 95MB, 쓰기속도 90MB로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에 필수적인 ‘UHS 스피드 클래스3(U3)’ 성능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256GB EVO 플러스는 성능과 용량을 높여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액션캠, 드론 등을 활용해 익스트림 스포츠 영상부터 항공 영상까지 초고해상도(4K UHD)로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초고해상도(4K UHD, 3840*2160) 영상의 경우 12시간 연속 촬영할 수 있고, 풀HD급(5GB) 영화로는 47편을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에서 구현된 방수인증(IEC60529, IPX7)을 획득했고, X레이와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56GB EVO 플러스를 오는 6월부터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5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고용량화 및 고성능화 경쟁이 심화되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맞춰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카드를 출시했다”면서 “V낸드 기술을 통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더 빠르고 오래 촬영하려는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 관련기사 ◀
☞전세계 LCD TV 출하량 4개월 만에 반등..'중국 늘고 한국 감소'
☞삼성전자 애드워시 영상 인기..열흘만에 조회수 500만 돌파
☞삼성전자,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 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