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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중국 뷰티 시장서 620억 계약 추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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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6.01 15:20:32

‘2026 지페어(G-FAIR) 차이나(충칭)’ 참가 50개사
현장에서만 117억 규모 계약 추진 실적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들이 중국 뷰티 시장을 개척하고 돌아왔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6 지페어(G-FAIR) 차이나(충칭)’ 현장 모습.(사진=경기도)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6 지페어(G-FAIR) 차이나(충칭)’에 참가한 50개 뷰티·스마트제조 기업들이 4121만 달러(한화 620억 3341만원 상당)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지페어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하는 고유 브랜드 전시회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부스 구축, 바이어 섭외, 전시품 운송, 부스당 통역 지원 등이 제공된다.

올해는 중국 서부권역 진출을 돕기 위해 ‘제8회 중국서부국제투자무역상담회’와 연계한 쇼인쇼(Show in Show) 형태로 기획됐다.

고양시에 소재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제조 기업 ‘㈜케어클’은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 병원 및 의료기관에 전문 장비를 공급하는 충칭의 대형 미용·의료기기 유통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피부관리기기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매료된 바이어 측은 현장에서 중국 시장 내 독점 판매권을 희망했다.

양사는 총 41만 4000달러(한화 5억 6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독점 계약을 놓고 상담을 이어 갔다. 이런 방식으로 이번 지페어 차이나에서만 총 27건의 상담을 통해 1182만 달러(177억 7255만원 상당) 규모의 계약 추진이 진행됐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상담회 현장에서 확인된 중국 서부 시장의 K-브랜드를 향한 높은 관심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경기도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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