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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KOSA와 ‘AX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SA는 지난 2월 인공지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국내 최초 인공지능 진흥 전담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옛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다.
이번 협약은 무역업계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수출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발굴, 공급망 관리, 통상 규제 대응 등 전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무역협회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수출기업 44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기업 AI 활용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조 현장에서 AI를 활용 중인 기업은 17.9%에 그쳤다. 조사 대상 중 제조기업은 290개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 간 비즈니스 매칭 △무역업계 AX 촉진을 위한 공동 협의체 발족 △AI 전문 인재 양성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수출기업과 AI·소프트웨어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개최를 추진한다. 양측 회원사 간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해 무역업계 AI 전환을 위한 민간 협력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최신 AX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일대일 기술 상담회도 공동 개최한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별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현장 애로를 줄일 방침이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공급망 최적화, 규제 리스크 예측까지, 수출 현장에 있어 인공지능 활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전례 없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성공적인 AX는 우리 무역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공동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무역 현장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AI·SW 기업들이 무역업계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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