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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거악 척결을 기치로 출범한 검찰청은 역설적으로 ‘거악’으로 낙인찍히며, 78년의 역사를 끝으로 조직도에서 사라졌다. 남은 것은 정체조차 불분명한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뿐”이라며 “권한은 흐릿하고 책임은 모호하다. 그 틈에서 범죄자는 활개치고, 피해자는 외면당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건전 재정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인 기획재정부마저 사라졌다. 그 자리를 대신한 건 ‘기획예산처’라는 이름의 민주당 자산관리사다. 국가 재정을 지켜야 할 기관이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순간”이라면서 “이제 세금은 곳곳에서 줄줄 새고, 국가부채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국가 예산은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공적 자금이 아니라 민주당의 정치자금이 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원내 수석대변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은 블랙코미디 그 자체”라며 “세계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하듯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데, 민주당은 한복판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버렸다. 0.01초를 다투는 100m 달리기 경주에서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덕지덕지 매단 채 뛰라는 발상과 다르지 않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 정체는 모순으로 얼룩진 시대착오적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했다.
끝으로 최 원내 수석대변인은 “역사는 오늘을 기록할 것이다. 아마추어들이 권력을 쥐면 제도는 휴지 조각이 되고 국정은 도박판이 되며 국민은 희생양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날”이라며 “오늘의 폭거는 곧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결국 민주당의 종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