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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시민과학 플랫폼에 등록된 관찰 기록과 기상 자료 등을 결합해 러브버그의 활동 개시와 최성기, 종료 시점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올해 러브버그 최초 발생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 이에 따라 활동 종료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예측됐다. 또 경기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관찰 기록이 확인되는 등 앞으로 분포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러브버그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확산되다가 수도권 전역으로 퍼진 외래종이다. 질병을 옮기지 않고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익충’으로 알려져 있지만, 6~7월 사이 대규모로 발생해 주택가 지역까지 ㅤㄸㅖㅤ를 지어 날아다니는 등 혐오감을 불러와 논란이 됐다. 다만 살충제를 이용한 퇴치는 생태계에 교란을 줄 수 있어 각 지자체에서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역에 나서기도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6월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469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274건)보다 약 49.4% 감소한 수치다. 러브버그 방제 민원은 2022년 4418건, 2023년 5600건, 2024년 9296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한혜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관계 부처와 협력해 러브버그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예측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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