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약 4개월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 들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ETF에 등극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해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8월 1일로,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이 시점이 앞당겨졌다.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7조 7000억원 규모로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다. 해당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0.0768%이며, 매매·중개 수수료율(0.0456%)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224%로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올해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면서 투자자들은 대응 방안으로 TIGER S&P500 ETF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 투자를 통해 업계 최저 실부담비용을 누리면서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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