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생명과학 기업 아젠타(AZTA)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24분 기준 아젠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74% 오른 51.9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젠타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3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2080만달러, 주당순손실 0.28달러 대비 흑자전환했다. 조정 EPS는 0.13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0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억724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억6390만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아젠타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0.19달러~0.29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0.24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2024년도에 자사주 매입을 5억달러 추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