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건스탠리(MS)가 테드 픽 트레이딩 부문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픽 신임 CEO는 내년 1월 1일 현 CEO인 제임스 고먼의 뒤를 이어 취임할 예정이다.
그는 1990년 모건스탠리에 입사한 뒤 현재 투자은행 및 트레이딩 부문을 포함해 월가에서 오랜 기간 일해온 베테랑이다.
고먼 현 CEO는 이미 지난 5월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사내 3명의 후보자를 두고 고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 들어 13% 넘는 주가 하락으로 52주 신저가(71.08달러) 이탈도 위태했던 모건스탠리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1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21% 오른 71.5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