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경제지주 장철훈(왼쪽 네번째) 농업경제대표이사가 17일 경기도 성남시 ‘농협 공유주방 1호점’을 개장식에서 조정식(세번째) 성남시 부의장, 황미애(다섯번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황미애 본부장, 김유구(일곱번째) 위대한상사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고 새로운 형태의 국산 농산물 유통 모델을 선보였다.
새로운 형태의 국산 농산물 유통 모델인 농협의 공유주방은 프로토타입 성격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자를 적극적으로 입점업체로 유치하였다. 또한 KT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공유주방을 구현하여 냉장·냉동기기 온도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전력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농협은 공유주방 입점업체에 국산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공유주방 인근에 위치한 농협 성남유통센터에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1일 2배송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농협에서 공급하는 국산 농산물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업체에는 식자재 구매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국산 농산물 사용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장철훈 대표는 “공유주방 1호점이 비록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입점업체-농업인-소비자간 공유경제 실현을 통해 성공스토리가 창출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입점업체의 협조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농협은 2021년 새로운 형태의 복합형 공유주방 모델을 선보이고 소기의 성과가 창출될 경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