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민참여예산' 짠다

김미희 기자I 2019.04.23 23:00:48
사진=의왕시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25명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등으로 논의됐다.

위원장에는 최윤호 위원, 부위원장에는 이웅기 위원이 선출됐다. 문화행정분과, 산업환경분과, 도시개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운영 일정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주민들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조정 심의와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의왕시는 2020년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중에 있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2차례 회의를 통해 사업을 검토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등 각 분과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상정안건은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김상돈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정에 도움이 되는 발전적이고 참신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고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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