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주주서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898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 81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8억원의 약 92%에 해당한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연간 77억원의 약 97%를 상반기 만에 달성했다. 동원수산은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올해 들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17척의 원양어선 선단과 글로벌 수산물 가공·유통 밸류체인을 꼽았다.
동원수산은 뉴질랜드 청정어장의 쿼터 조업권을 기반으로 신규 트롤선 ‘DW NOVA’를 투입해 조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또 참치 조업 및 가공 기술과 냉동·냉장 물류시설,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등을 기반으로 일본 ‘호토모토(Hotto Motto)’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기업간거래(B2B) 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1차 어획에 그치지 않고 고부가가치 가공과 글로벌 공급망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수익 구조를 고도화한 점도 상반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 재개도 추진한다. 동원수산은 배당가능이익 확보를 주요 과제로 추진해 향후 경영 성과를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원수산은 “회사의 가치는 결국 실적으로 증명돼야 하며 성과는 주주와 나누어야 한다”며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해 경영 성과의 결실을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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