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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에이캐피탈 인수, 무자본 M&A 아냐" 반박[마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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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6.03.24 14:47:02

인수당시 75% 자기자본 충당…인수금융 300억은 통상적 구조
"레고랜드 사태 속 신용공여, 합리적 판단"…2025년 흑자전환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 PE)가 에이캐피탈 자금으로 인수금융을 상환해 사실상 무자본 인수합병(M&A)을 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키스톤PE는 일부 매체의 "키스톤PE는 에이캐피탈에서 빌린 돈으로 에이캐피탈을 인수할 때 빌린 인수금융을 상환함으로써 캐피탈사의 자금을 대주주 지배력 유지를 위해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 24일 이같이 밝혔다.

키스톤PE는 2021년 에이캐피탈 인수 당시 총 인수가액 1200억원 가운데 75%인 900억원을 자기자본으로 충당했다는 입장이다. 보도를 통해 의혹이 제기됐던 인수금융으로 조달한 금액은 나머지 300억원(2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키스톤PE 측은 "회사 측은 이러한 자금조달 방식이 M&A 시장에서 통상적인 구조이며 오히려 차입 비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며 "인수 직후인 2022년 3월에는 에이캐피탈 자본 확충을 위해 300억원을 추가 증자했다"고도 덧붙였다.

에이캐피탈 자금을 인수금융 상환한 것이 지배력 유지를 위해 사용됐단 주장에 대해서도 "인수금융 원리금 상환을 위해 배당 대신 신용공여 방식을 택한 것은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이후 여전업계의 유동성 경색에 대응한 합리적 판단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배당으로 진행했을 경우 2023년 3월에 진행한 유상증자 신주에 대해서도 배당이 필요해 에이캐피탈의 현금 유출 부담이 커졌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JT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키스톤PE는 인수 검토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절차를 중단했으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하거나 받은 사실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에이캐피탈의 건전성 악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수 이전부터 적자 상태였던 에이캐피탈이 추가 증자와 구조조정을 통해 2022년 흑자 전환했다고 반박했다. 키스톤PE 관계자는 "레고랜드 사태로 여전업계 전반에 충당금 부담이 가중되면서 재차 적자가 발생했으나 지속적인 유동성 지원과 구조조정 끝에 2025년 기준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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