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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서울대 등 46개 대학에 68.5억원 지원

윤종성 기자I 2015.12.07 17:21:34

70개 연구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향후 2년간 지원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전력산업 분야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한 ‘2015년도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으로 전국 46개 대학의 70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6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전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기후변화를 고려한 신재생 전원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최적 모델 개발 △전기차 충전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처리 등 서울대· 전남대를 포함한 46개 대학의 연구과제 70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비는 향후 2년간 지원된다.

한전은 기초전력연구원과 함께 전력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할 목적으로 기초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을 2012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체 71개 대학 154개 과제에 총 12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과제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연구개발에 안정적으로 몰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 과제도 52건에서 70건으로 확대해 전력산업 분야 기초연구의 질적, 양적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미래 창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확대를 위해서는 전력산업 분야 기초연구가 중요하다”며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이 전력산업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지속적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훈 홍익대 교수,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 최인규 한전 전력연구원장, 박성철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사진 제공=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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