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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조, 73.1% 찬성률로 임금협상 가결…내달 1일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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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화 기자I 2025.09.30 17:07:40

29~30일 찬반투표, 투표인원 대비 73.1% 찬성
25일 잠정합의한 협상안의 통과로 교섭 마무리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 노사가 30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2021년 임금협상부터 5년 연속 무파업으로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기아 노사는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투표인원(2만1356명) 대비 찬성 1만5601명(73.1%), 반대 5710명(26.7%)로 잠정합의안을 최종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찬성률인 2013년 임협 73.8% 찬성 가결에는 못미치지만, 역대급으로 높은 수준이다. 기아 노조 총원은 2만5812명으로, 총원 대비 찬성률은 60.44%다.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이 경기 광명시 기아 AutoLand광명에서 열린 ‘2025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
지난 25일 기아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임금과 성과 격려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7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380만원 △‘월드 카 어워즈’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원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53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아울러 합의안에 △2026년까지 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신규채용 △국내 오토랜드(공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거점으로 전환 △안전한 일터 구축을 통한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종업원 상호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공동 특별선언’ 체결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기아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은 10월 1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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