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서 공정한 인사·건전한 재무운영·윤리경영 등 주문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시형 전 특허청 차장이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발명진흥회는 5일자 인사를 통해 김시형 전 특허청 차장을 제12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 김시형 신임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5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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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형 상근부회장은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특허청 대변인,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특허관, 특허청 혁신행정담당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진흥관, 특허청 기획재정담당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특허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식재산 분야의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갖고 있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상근부회장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기관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임직원들에게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정착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 △투명하고 건전한 재무 운영 △반부패와 준법·윤리경영 정착 등 4대 중점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한 뒤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