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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6만6491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1.8배 육박

박태진 기자I 2022.07.21 22:03:29

목요일 중간집계 13주 만에 최고치
수도권에 집중…경기 1만8635명·서울 1만5379명 등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만6402명을 기록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64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6만8721명)보다 2230명 적어 이틀째 6만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동시간대 집계치에서 1주일 전인 지난 14일(3만7134명)의 1.79배, 2주일 전인 지난 7일(1만8625명)의 3.57배로 각각 늘어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새 두 배로 가량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

또 목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4월 21일(7만6430명) 이후 13주 만에 최고치다.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7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6271명(54.6%), 비수도권에서 3만220명(45.4%)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635명 △서울 1만5379명 △인천 3690명 △경남 3564명 △경북 2900명 △충남 2747명 △전북 2257명 △대구 2217명 △충북 2169명 △강원 2141명 등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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