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도 하위권에 머문 가운데 국내 상장종목 10개 중 7개 가까이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도네시아 IDX 종합지수(-14.59%)가 그다음으로 낙폭이 컸으며 중국 심천종합지수(-7.40%), 코스닥 지수(-7.14%)가 뒤를 이었다.
반면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10.24%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 RTS(7.17%), 스위스 SMI(4.06%), 인도 센섹스(3.10%) 등도 상승했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등 신흥국 지수가 수익률 상위권에 오른 반면 반도체 업종의 영향력이 다소 큰 한국과 대만 가권지수(-1.73%), 일본 닛케이255 지수(-2.14%)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직후였던 지난 3월과 글로벌 반도체 조정으로 인해 급락장이 펼쳐졌던 7월을 제외한 올해 대부분 기간 월별 수익률 기준으로 주요국 중시 가운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4월에는 무려 30.61%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2.19%와 21.44% 급락한 7월 이후 탄력이 약화하면서 코스피는 8월에는 3.40%, 9월에는 0.26% 오르는 데 그쳤고, 이달 들어서는 17% 넘게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는 ‘올해 누적 상승률 1위’ 타이틀도 빼앗겼다. 대만 가권지수가 지난 16일 기준 62.66% 올라 선두로 올라섰으며, 34.50%로 수익률이 줄어든 코스피는 폴란드 WIG지수(36.66%)에조차 역전당했다.
이번 국내 증시 부진은 7월과 비슷하게 AI 산업의 성장 기대가 흔들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도체 투자와 수요에 대한 기대도 약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대형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외국인 매도세도 국내 증시의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며 총 18조1308억원을 팔아치웠다.
하락세는 반도체 대형주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 총 2760개 가운데 1899개(68.80%)의 주가가 내렸다. 종목 10개 중 7개 가까이가 하락한 셈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652개, 코스닥 1247개 종목이 하락했다. 눈에 띄는 것은 이 기간 큰 폭 ‘급락’한 종목들의 규모다.
하락률이 5% 이상인 종목은 총 1120개(40.58%)였으며 이 가운데 10% 이상 내린 종목은 588개(21.30%), 20% 이상 급락한 종목은 127개(4.60%)로 집계됐다. 삼성전자(-19.74%)와 SK하이닉스(-28.38%)의 하락폭 또한 컸다.
낙폭이 가장 큰 종목은 코스닥 시장의 빅웨이브로보틱스로 이 종목은 이달 들어 61.60% 폭락했다.
반면 주가가 오른 종목은 코스피 254개, 코스닥 473개로 총 727개(전체의 26.34%)에 그쳤다.



![민속촌 귀신에 아빠 도망가!…5살 아들에 울컥한 부모 [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900839t.jpg)
![[속보]송파 장모 살인범 신상공개…26세 김성우](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901225t.jpg)
